원래 단양에서 래프팅을 할 목적으로 여행지로 잡았지만 폭우로 인해 취소하게 되었다. 

그렇게 메인 콘텐츠가 사라진 우리 일정을 붕 떠버렸고 "산 카페"에 가기로 했다.

사전 검색을 통해서 얻었던 정보는 경치가 좋다는 것!

숙소에서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됐고 정말 산 정상에 있는 카페이다 보니 비포장도와 좁은 길로 인해서 가는 길이 험했지만 너무 이쁘고 멋있었다. 하늘에는 안개가 껴있었지만 패러 글 라이딩하는 사람들과 넓게 펼쳐진 강과 산을 바라볼 수 있었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정상이 궁금해졌다.

그렇게 힘든 길을 올라갔지만 정상에는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먼저 와 있었다.

살면서 가본 카페 중에 단영 가장 좋은 카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멋진 풍경과 내부 인테리어가 갖춰져 있었다.

카페 바로 옆에서는 패러글라이딩장이 있었다. 날씨만 좋았다면 나도 바로 예약하고 패러글라이딩을 해봤을 것 같다. 그렇게 패러글라이딩은 버킷리스트에 추가하는 걸로...

내부에는 빵 공장처럼 제빵을 위한 기계들이 있고 직원분들이 직접 빵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빵 종류도 엄청 많았다.

그렇게 한참을 사진 찍고 놀다가 내려왔다. 비록 래프팅을 하진 못했지만 산 카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와서 좋은 추억을 쌓기에 정말 좋은 카페라고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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