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을 해보면 보통 게시글이 50개 정도 되면 애드센스에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나 역시 딱 50번째 되는 글을 작성하고 재 검토를 요청하니 며칠 지나지 않아 승인 요청이 되었다.
[ 잡담 ]
구글에게 인정받은 블로그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작은 수익을 한 번 내보자"였다. 하지만 개발, 나의 이야기만 작성해서는 접근하는 사람들이 적었고 수익이라는 목표는 접었다.
목표는 잃었지만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더 매끄러운 글을 쓰기 위해 쓰고 지우고 하다 보면 머릿속에 복잡하게 꼬여있던 내용들이 순차적으로 정렬되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한 번씩 새벽 감성에 블로그를 작성할 때가 있는데 지금까지 머리 밖으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내용을 막 써내려 가다 보면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은 나에게 꾸준함과 기록하는 습관, 생각 정리 등 많은 좋은 영향을 준다. 좋은 것을 나누면 배가 되듯이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서 소통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지난달 내가 공부한 분야로 처음 돈을 벌기 시작인 만큼 나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해 주고 싶었다. 또한 나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는 선물하고 싶었다. 그리고 앞으로 일본에 가서 혼자 열심히 버티며 살아야 할 현실에 항상 보면 힘이 될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이 두 가지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 문신, 반지(각인을 할 수 있는 액세서리)였다.
요즘에는 보수적인 면이 조금 사라졌겠지만 일본에서는 문신을 하면 온천, 목욕탕에 출입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지우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문신을 하기 싫었다. 반지는 키보드에 손을 얹고 고민을 할 때면 손을 자주 꼼지락꼼지락 하는데 그때마다 반지를 끼고 있으면 좀 더 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나는 끼고 있으면 문제 해결 방법이 더 잘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금반지를 주문하기로 했다.
[ 도안 ]
색: 화이트 골드
외부: 내가 원하는 문구의 음파를 새김
내부: 꿈을 키워나갈 회사 각인
[ 제작 주문 ]
14k 금반지의 가격을 보면 비싸도 30~40만 원 정도 하길래 그 정도면 부담 없이 맞출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연락해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갔다. 몇 군데 연락해봤지만 60만 원 정도의 가격을 불렀다. 그래서 그냥 제일 처음 의뢰했던 "주얼리 누보"라는 업체에 제작을 부탁했다. 다시 되팔아도 세공 비용이나 각인 비용이 들어가 반 값도 받을 수 없겠지만 팔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맘 편하게 주문했다. 873,000원과 686,000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었지만 너무 두꺼우면 끼고 다니기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냥 얇게 686,000으로 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보니 넓이도 생각보다 넓은데 두께까지 두꺼웠으면 조금 후회했을 것 같다.
ps.
반지 호수 재는 법을 몰라서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종이로 잴 수 있다고 하는데 금반지를 눈대중으로 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다.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니 업체에서 사이즈를 잴 수 있는 링 게이지를 보내주셨다.
[ 도착 ]
넓이가 좀 넓어서 손가락이 짧아 보이는 단점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뭐 끼고 다닐만할 것 같다. 나중에 더 여유로워지면 넓이를 줄일 수 있으면 줄여야겠다. 넓이 말고는 전부 만족스럽다. 앞으로 어떤 회사로 옮기며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하나하나씩 새겨 엔지니어로써의 인생이 담긴 반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태해질 때마다 나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물건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두 번째 생 이별이다. 첫 번째는 10년 넘게 기르던 강아지의 죽음이었다.
모든 이별에는 헤어지는 사람이 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가와 감정이 비례하는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해서 외할이버지는 나를 태어나게 해 주신 분이지만 내 삶에 있어서 큰 접점을 가진 것은 아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어떨지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할아버지는 몇일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중환자실에 들어가 계셨다. 그때부터 나는 뭔가 느낌이 안 좋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할 것 같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조금 전에 할아버지의 별세를 듣고 바로 떠오른 것은 몇 달 전 마지막으로 할아버지 집을 찾아갔을 때 뵀던 "언채도 왔나!" 하시며 좋아하시던 모습이다.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았지만 그 기억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떠오를 때마다 슬퍼진다.
학창 시절 내가 공부도 안 하고 말을 안들을 때면 어머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 투덜대시곤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알아서 잘할 거라며 오히려 화내셨다. 그리고 내가 대기업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을 땐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를 축하해주시곤 알아서 잘할 줄 알았다고 말씀해주셨다. 만남은 많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는 항상 나를 믿어주셨고 내 편이셨던 고마운 분이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의미"라는 책을 읽어보면 삶은 여행이라고 칭하고 있다. 여행에 출발과 도착이 있듯이 삶에는 만남과 이별이 있다. 그리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삶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할아버지는 나보다 조금 일찍 여행을 출발하셨고 먼저 도착하셨을 뿐이다. 이제 여행을 마치셨으니 고통 없는 좋은 곳에서 잘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중에 인생을 해이하게 보낼 때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 & 심심할 때 재탕할 수 있는 작품 정리용으로 하나씩 추가
매우 주관적인 내용과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멜로가 체질
이태원 클라쓰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효리네 민박 시즌1 - update 2020.08.18
응답하라 1988 - update 2020.8.23
@2020.08.18
멜로가 체질
OST 4점
코믹 5점
감동 4점
자극 3.5점
세 여자를 중심으로 한 코믹 위주의 드라마, 사이사이게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다. 현대 배경으로 연애, 멜로를 주제로 다루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 드라마를 보고 시간도 많이 남는데 봉사나 다녀볼까라는 마음을 먹었지만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고 언제 일본을 가게 될지 모르니 정기적인 봉사는 힘들다는 판단하에 장애아동 시설에 가서 봉사를 했었다. 그만큼 그 당시 뭔가 자극이 됐던 게 아닐까?
이태원 클라쓰
OST 4점
코믹 2점
감동 3점
자극 5점
인생드라마였다. 회사를 붙고 해이해져 버린 나의 정신상태를 뜯어고쳐주었다. 보고 느낀 것은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노력만 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는 많지만 게을러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삶은 농도는 다르다"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다.
호텔 델루나
OST 4점
코믹 3점
감동 4점
자극 2점
감동 재미는 충분했다. 다시 본다 해도 충분히 킬링타임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도 유튜브에 편집된 영상을 자주 보곤 한다. 아무래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아서 크게 공감이 되거나 와닫는 부분은 없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대한 사람들의 원성이 크지만 앞 스토리가 워낙 재미있어서 에필로그가 기억에 남지 않았다. 고로 나는 별로 아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사랑의 불시작
OST 3점
코믹 2점
감동 3점
자극 1점
전형적인 로맨스 작품이다. 현빈이 너무 멋있게 잘 나왔다. 어떤 점이 그렇게 재미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다 보니 빠져들었다. 아마도 스토리 구성을 스릴감 있게 위기와 극복을 잘 섞어서 지루할 틈이 없게 잘 만든 작품인 것 같다.
효리네 민박 시즌1
OST 1점 (OST라고 할게 크게 없다...)
코믹 3점
감동 1점
자극 3점
정말 잔잔하게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나도 제주도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이상순이라는 사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지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강추!
@2020.08.23
응답하라 1988
OST 3점 ( 그때 그 시절 음악들이 주로 나온다 )
코믹 3점
감동 3점
자극 2점
88년도에 청춘을 보내셨던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 작품이다. 난 저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기에 완벽한 공감은 할 수 없었지만 현대와 내가 어렸던 시절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지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하긴 했다. 지금처럼 휴대폰과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 시절 비디오를 빌려 집에서 TV를 보고 동네 형, 친구들과 함께 팽이치기를 하거나 미니카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무엇보다 응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가족의 사랑과 지금은 느낄 수 없는 주변 동내 사람들과의 관계였다. 가족은 함께 있다 보면 자신의 형, 동생, 누나, 엄마, 아빠라는 위치로만 그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그들도 자기들 만의 고충이 있기에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절대 볼 수 없을 "동네 사람들과의 정"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게 하는 작품이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다가오도록 시스템이 되어있다. 예를 들면 중간고사를 마치면 MT를 가고 MT가 끝나면 기말고사가 다가오듯이 끊임없는 이벤트들이 내 삶을 채워주고 있었다.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삶에 이벤트가 없는 시기에는 항상 힘이 없고 우울해졌다. 그럴 때마다 억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거나 나 스스로 쉬지 못하게 만들었다. 물론 갑작스럽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해도 함께 해 줄 사람도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되기 마련이었다.
이전에는 여유를 즐기는 것을 좋아했다. 집에 혼자 가만히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싱글 플레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내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때, 다른 잡념이 사라졌을 때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크게 두 가지의 즐거움이 있다. 단발성인 점의 즐거움과 지속적인 선의 즐거움.
게임은 내 인생에 있어서 긴 선의 즐거움이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재미있는 게임들이 출시되어 있었기에 한 게임이 질려도 다른 게임을 하면 계속해서 즐거웠다. 또한 자고 일어나서 "오늘은 게임에서 어떤 걸 해볼까?"라는 두근 거리는 마음이 나의 아침을 맞이해 주었다.
새로운 이벤트가 다가오는 시간 또한 선의 즐거움인 것 같다. 남은 시간을 카운팅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점인 즐거움은 독서, 친구들과의 술자리, 여행과 드라마, 영화 시청 등이 있는 것 같다. 그 순간을 느끼고 있을 때는 즐겁지만 그 이벤트가 끝나고 조그마한 여운이 남을지는 몰라도 길어도 2~3일이 지나면 거기에 대한 감정은 모두 사라져 버린다. 요즘 주변에 점의 즐거움들로만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선의 즐거움을 거의 느끼지 못하였지만 몇 가지가 있긴 하다.
토스 코딩 테스트와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제주도 한 달 살기 이벤트에 지원했는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회사에서의 개발.
코딩 테스트는 예상대로 광탈이다. 코딩 테스트 자체는 난이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물론 잘 풀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손도 못 댈 줄 알았는데 풀만했다. 코딩 테스트를 마치고 서술형 테스트가 남아있었다. 네트워크나 , cp의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했고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어려웠다. 끝나버린 선의 즐거움으로 남아있다.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제주생활을 경험하는 이벤트에 신청했다. 전국에서 4명밖에 뽑지 않는다. 대충 이것도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김칫국이라도 마시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감사해야지.
회사에서 서버 사이드로 작은 개인 프로젝트를 했다. 이틀 전인가 열심히 코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다음날에 할 것을 정리하고 퇴근했다. 그다음 날 출근하는데 머릿속에 내가 가서 뭘 해야 하는지 그려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즐거움 또한 질의 높낮이가 있다.
위 3개의 선의 즐거움은 그리 높은 질의 즐거움이 아니다. 물론 조금 김칫국을 마셔서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에 발탁된다면 공항에 가기까지 엄청난 질 높은 선의 즐거움이 되리라 믿는다.
어릴 적 책 읽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밖에서 뛰어노는 게 더 좋았기 때문에 책이랑은 거리가 먼 시간을 보냈다.
취업 활동이 끝나고 함께 수고한 동기들과 드라이브를 하거나 술을 마시며 보내고 혼자 있는 시간에는 '언제 이렇게 황금 같은 시기가 있겠냐'라는 생각으로 늦잠 자고 일어나 드라마,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아침 해를 보고 자곤 했다.
하지만 이제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일과가 생기다 보니 저녁 시간을 채울 취미가 필요하게 됐다.
첫 번째 취미를 독서로 정했다.
책을 펼치고 30분~1시간 읽다 보면 졸음이 쏟아지고 이해하기 어려운 글귀가 있으면 가끔 멍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잘 간다. 퇴근하고 나서 뭘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게임이 제일 만만해서 게임을 해봤지만, 시간은 잘 가지만 끝나면 "스트레스가 풀렸구나"라는 느낌보다 "시간을 날렸구나"라는 감정이 요즘 더 많이 생긴다. 책을 읽고 나면 뭔가 모르겠지만 얻어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하고 싶은 말들이 뭉게구름처럼 막 생긴다. 글쓴이, 혹은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의미를 파악한 순간 "난 어떻게 생각할까?" 그에 대한 대답을 내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아싸인 나는 말할 상대가 없으니 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
대학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지만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하고 배포한 서비스는 처음이다.
현재 Ionic framework를 활용하여 웹, Android, IOS에 전부 출시할 예정이며 웹으로 먼저 출시했다.
웹보다 어플로 나오면 사용하겠다는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다. 얼른 구글 스토어에 검토가 완료되면 출시해야겠다.
간단하게 서비스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개발 목적
모여봐요 동물의숲을 이용하는 유저들간의 제대로된 거래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다.
해외에는 이미 거래 플랫폼이 있었지만 국내에는 네이버 카페나 DC 갤러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사용하여 거래를 하고있었다. 거래량은 1분에 10건 정도의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지금은 많이 식은듯 하다) 이렇게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다보니 사기꾼도 많았고 그에 따른 처벌 또한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 시작!
서비스
거래 물품을 등록하면 다른사람들이 1:1 채팅을 걸어오면 물건을 판매, 구매, 교환하는 방식의 웹앱이다.
사용 기술
Front
Back
Database
Server
Vuejs
Nodejs
MySQL
AWS
Ionic
Socket.io
느낀점
졸업작품을 개발할 때 회원가입, 유저간의 소통환경 이런 것은 대충 만들고 높은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에만 집중해서 개발했다. 주로 회사에서 놀라는 것은 높은 기술력이였고 학교에서는 IoT, Blockchain과 같은 기술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졸업작품은 정말 현실성없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제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서비스에서 로그인에는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 필요했다. 사용자들이 바라는 것은 Blockchain, Ai등을 활용한 편리한 서비스가 아닌 안정적이고 그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서비스의 제공이었다.
배포 환경을 구현하는 것 또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업데이트를 할 경우 서버 다운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AWS의 Elastic Beanstalks에 대해 공부하고 Docker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물론 높은 기술을 사용해서 퍼포먼스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거나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서버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