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단양 구경 시장이었다. 

비만 안 왔으면 주변에 대충 거리 있는 곳에 주차했을 텐데 공영 주차장은 만차였고 가까운 곳에 주차할 공간을 찾느라 시장을 2바퀴 정도 돌고 시장 바로 앞에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었다.

1시가 넘은 시간이었기에 다들 굶주려 있었다. 시장에는 엄청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지만 다른 건 저녁에 먹기로 하고 "다르다면"이라는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다르다면 입구 사진

우리는 "시원한 면 육회"로 메뉴를 통일했다.

3~4가지의 밑반찬이 먼저 나온다.

주먹밥은 일정 금액을 내야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면 육회는 맛있었다. 육회가 조금 씹는 맛? 이 있었다고 느꼈는데 친구들은 질기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육수나 면은 다들 정말 만족했다. 야채도 싱싱하고 엄청나게 시원~한 맛이었다.


저녁에 구경 시장을 다시 들러 저녁 겸 안주거리를 구매했다. 7만 원 치 정도 구매를 마치고 숙소에 와서 펼쳐보니 엄청나게 푸짐했다.

간혹 사이사이에 예상치 못한 맛이나 조금의 비린맛이 있긴 했지만 가격에 비하면 양도 많고 맛있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와 반대로 예상대로 아주 맛있었던 메뉴도 있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먹기보다 양이 많으니 거기에 만족하고 먹도록 하자. 

'Life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vel] 단양 산카페  (0) 2020.07.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