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인생을 해이하게 보낼 때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 & 심심할 때 재탕할 수 있는 작품 정리용으로 하나씩 추가
매우 주관적인 내용과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 멜로가 체질
- 이태원 클라쓰
- 호텔 델루나
- 사랑의 불시착
- 효리네 민박 시즌1 - update 2020.08.18
- 응답하라 1988 - update 2020.8.23
@2020.08.18
멜로가 체질
- OST 4점
- 코믹 5점
- 감동 4점
- 자극 3.5점
세 여자를 중심으로 한 코믹 위주의 드라마, 사이사이게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다. 현대 배경으로 연애, 멜로를 주제로 다루다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 드라마를 보고 시간도 많이 남는데 봉사나 다녀볼까라는 마음을 먹었지만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고 언제 일본을 가게 될지 모르니 정기적인 봉사는 힘들다는 판단하에 장애아동 시설에 가서 봉사를 했었다. 그만큼 그 당시 뭔가 자극이 됐던 게 아닐까?
이태원 클라쓰
- OST 4점
- 코믹 2점
- 감동 3점
- 자극 5점
인생드라마였다. 회사를 붙고 해이해져 버린 나의 정신상태를 뜯어고쳐주었다. 보고 느낀 것은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노력만 하면 이룰 수 있는 목표는 많지만 게을러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삶은 농도는 다르다"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다.
호텔 델루나
- OST 4점
- 코믹 3점
- 감동 4점
- 자극 2점
감동 재미는 충분했다. 다시 본다 해도 충분히 킬링타임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도 유튜브에 편집된 영상을 자주 보곤 한다. 아무래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아서 크게 공감이 되거나 와닫는 부분은 없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대한 사람들의 원성이 크지만 앞 스토리가 워낙 재미있어서 에필로그가 기억에 남지 않았다. 고로 나는 별로 아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사랑의 불시작
- OST 3점
- 코믹 2점
- 감동 3점
- 자극 1점
전형적인 로맨스 작품이다. 현빈이 너무 멋있게 잘 나왔다. 어떤 점이 그렇게 재미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다 보니 빠져들었다. 아마도 스토리 구성을 스릴감 있게 위기와 극복을 잘 섞어서 지루할 틈이 없게 잘 만든 작품인 것 같다.
효리네 민박 시즌1
- OST 1점 (OST라고 할게 크게 없다...)
- 코믹 3점
- 감동 1점
- 자극 3점
정말 잔잔하게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나도 제주도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이상순이라는 사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지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강추!
@2020.08.23
응답하라 1988
- OST 3점 ( 그때 그 시절 음악들이 주로 나온다 )
- 코믹 3점
- 감동 3점
- 자극 2점
88년도에 청춘을 보내셨던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 작품이다. 난 저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기에 완벽한 공감은 할 수 없었지만 현대와 내가 어렸던 시절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지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하긴 했다. 지금처럼 휴대폰과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 시절 비디오를 빌려 집에서 TV를 보고 동네 형, 친구들과 함께 팽이치기를 하거나 미니카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무엇보다 응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가족의 사랑과 지금은 느낄 수 없는 주변 동내 사람들과의 관계였다. 가족은 함께 있다 보면 자신의 형, 동생, 누나, 엄마, 아빠라는 위치로만 그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그들도 자기들 만의 고충이 있기에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절대 볼 수 없을 "동네 사람들과의 정"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게 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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